중국업체 바이트댄스가 틱톡 앱으로 미국인들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는 포브스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틱톡은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미국 사용자들로부터 정확한 GPS 위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이는 포브스 보도와 달리 틱톡이 미국 이용자를 감시하는 데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틱톡은 "우리는 한 번도 미국 정부 구성원, 활동가, 공인, 언론인을 표적한 적 없다"며 "다른 사용자와 다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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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브스는 지난 20일 틱톡이 특정 미국 시민의 위치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부를 둔 틱톡의 프로젝트 팀은 미국 사용자 기기에서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계획했다. 포브스는 이날 보도에서 바이트댄스에 해당 팀이 미국 정부 구성원, 활동가, 공인, 기자를 겨냥하고 있는지 물어봤지만 회사가 대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