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PC쇼핑몰 '뉴에그'에서 그래픽카드를 구입한 소비자가 "그래픽카드 대신 금속 무게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소비자가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뉴에그를 통해 기가바이트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주문했지만 제품 대신 금속 무게추 두 개를 받았다.
현재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 가격은 냉각팬 구성이나 클록 설정 등에 따라 260만원에서 300만원을 오간다.
그는 "뉴에그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기는 커녕 계정이 잠겨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올린 글을 통해 "뉴에그 계정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뉴에그가 환불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에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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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마존 등 북미권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 대신 엉뚱한 상품을 받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지포스 RTX 3090 Ti 그래픽카드를 주문한 소비자가 그래픽카드 대신 모래를 받고, 또 다른 소비자는 지포스 RTX 3090 그래픽카드 대신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카드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