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스포츠가 스타팅 XI 펀드를 통해 여자 축구에 1천100만 달러(약 157억 7천4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A스포츠는 게임 내 등장하는 리그와 클럽 및 선수에 투자를 이어온 바 있다. EA스포츠는 여자 축구 인턴십 이니셔티브에 투자하고 이를 피파 시리즈에 등장할 여자 축구 관련 리그 파트너에게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챔피언스 리그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나딘 케슬러 UEFA 여자 축구 국장은 "세계 최고의 여자 클럽 대회가 세계 최고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일부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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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EA는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의 글로벌 방송 파트너인 스트리밍 플랫폼 DAZN과도 다년간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샤이 세게브 DAZN CEO는 "EA스포츠가 여성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하는 일은 판도를 바꾸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는 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활성화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더 많은 팬을 참여시키고 그 과정에서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