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해 18일 5차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SK C&C의 경우, 전체 전력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민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카카오T, 카카오맵, 멜론, 카카오TV 등이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은 메시지 수발신 등 주요기능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
메일, 톡서랍, 톡채널 등 일부 기능은 복구 중이다.
관련기사
-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4개 손보사가 공동 처리2022.10.18
- IDC 임차사업자 사전의무 법안 나왔다2022.10.17
-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에서 카카오 피해상담 맡는다2022.10.17
- 카카오 그룹주, 시총 '2조' 가까이 증발2022.10.17
네이버의 경우 모든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일부 블로그에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등 현상이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일 박윤규 차관 주재로 주요 IDC 사업자와 긴급점검 회의를 갖고 전력, 소방 등 안정화 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대비 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