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먹통 사태를 빚던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대부분 정상화한 가운데, 18일 카카오 측은 “데이터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 특수성 등으로 메일 서비스 등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날 중 복구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 다음(DAUM) 메일 서비스 일부 기능은 복원됐지만, 완전 복구까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 메일의 경우 주요 기능을 복구했지만, 다음 메일은 정상화 작업 중”이라며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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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경우 송금·거래확인중과 1대1 메일 외 대부분 기능을 복구했으며 카카오맵과 카카오T(택시), 멜론, 카카오웹툰 등 주요 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됐다. 톡채널은 광고메시지 발송을 제외한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톡서랍은 복구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와 브런치, 티스토리, 그리고 쇼핑하기와 다음카페는 검색 외 모든 서비스가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