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로운 통합개발환경 공개…‘보안 핵심’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개발환경 구축

컴퓨팅입력 :2022/10/14 10:27

구글이 신규 통합개발환경(IDE)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사이버공격을 막기 위한 안전한 개발환경 구축이 목표다.

13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는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2에서 구글 클라우드워크스테이션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은 급증한 사이버 공격으로 보안에 민감해진 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구축된 완전 관리형 개발 환경이다.

구글 클라우드워크스테이션(이미지=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에 설정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서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항상 최신 보안 시스템을 유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소스코드는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로컬 장비에서는 실제 코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보안을 강화했다.

더불어 미리보기로 제공되는 소스 프로젝트 기능을 활용해 IDE에서 실시간으로 종속성 취약성 및 라이선스 정보 등의 보안 문제를 참조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는 보안과 함께 생산성과 협업 향상을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 콘솔을 이용해 개발 툴이나 라이브러리, IDE 확장 기능 등 필요한 기능을 모아 개발환경을 컨테이너로 구축할 수 있다.

컨테이너로 구축한 개발 환경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통해 쉽게 업데이트 및 동기화할 수 있는 일관된 개발 환경을 유지하고, 팀원 간 데이터 공유 및 업무 협업을 지원한다.

IDE나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만큼 여러 장비나 대규모 개발 및 테스트 환경 등을 구축하지 않아도 개발을 착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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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은 코드-OSS, 젯브레인 게이트웨이 등 컨테이너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코드 편집기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개인화하고 IDE 확장 기능도 지원한다.

깃랩, 팀시티 등 외부 데브옵스 도구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부, 자체 호스팅, 온프레미스 또는 다른 클라우드에 있는 사용자에 익숙한 도구를 업무에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