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이 차세대 통합 개발환경(IED) 플릿(Fleet)을 공개했다.
플릿은 급변하는 업무환경에 맞춰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분산형 IDE 아키텍쳐, 협업 효율성 극대화, 다중 언어 지원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젯브레인은 플릿의 얼리 프리뷰 버전을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얼리 프리뷰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
젯브레인에 따르면 플릿은 보다 가볍고 빠른 IDE를 원하는 개발자들의 요청에 맞춰 개발됐다. 원격근무 등으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플릿은 단순하며, 가볍고, 유연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복잡한 사전 설정 등의 작업을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코드 인식 완성, 실시간 코드 품질검사, 빠른 수정 등 기존 인텔리J 기반 IDE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도 그대로 지원한다.
원격근무 지원을 위해 협업 기능도 강화했다. 실시간으로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코드를 수정할 수도 있으며, 별도 설정 없이 터미널과 디버그 세션을 공유하고 코드를 검토하고 탐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릿은 현재 자바, 코틀리, 파이썬, 고, 자바스크립트, 러스트, 타입스크립트 및 JSON을 지원하며, 추후 PHP, C++, C# 및 HTML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젯브레인의 협업플랫폼 ‘스페이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업무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스페이스는 팀원관리, 일정공유, 채팅 등 일반적인 협업 기능을 비롯해 이슈관리, 코드리뷰,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CI/CD) 등 개발 및 운영 담당자를 위한 협업 기능도 지원한다.
젯브레인은 스페이스를 사용하면 자신에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깃에 저장한 후 언제 어디서나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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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브레인의 발레리 안드리아노바 마케팅관리자는 “플릿과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누군가 한 시간 먼저 와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 것처럼 보일 것”이라며 “하루를 멋지게 시작하고 작업을 돕도록 준비된 IDE”라고 말했다.
체코에 위치한 젯브레인은 IDE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자바용 IDE인 인텔리J와 파이썬용 IDE인 파이참 등이 있다.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채택된 코틀린도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