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AWS클라우드로 데이터센터 전면 이전

AWS 친환경 서비스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탄소 배출 감축 기여

인터넷입력 :2022/10/11 11:13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데이터센터를 전면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환을 통해 플로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운영으로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플로는 능동적인 서버 수요 대응, 고도화된 트래픽 관리, 서비스 전 과정에 탑재된 보안 기능, 간편화된 미디어 처리 파이프라인 등 최신 기술로 구동되는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을 위해 보다 고차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켜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향이다. 

(사진=플로)

또 AWS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트래픽을 관리하고 이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탄력적으로 증감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 등 플로 내 트래픽이 급증하는 경우에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WS가 자체 개발한 서버칩인 그래비톤(Graviton)을 활용한 클라우드 운영으로 동일 성능의 컴퓨팅 환경 대비, 최대 60% 낮은 에너지 소비를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도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감축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팅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하는 한국 기업이 최대 80%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AWS는 아울러 2030년까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조달해 고객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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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원 플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최신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래비톤 사용 등을 통한 탄소 배출 감소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로의 전면 이전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 고도화, 그리고 음악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