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SW기업 5개사 참여 클라우드 기술 협력 '클리바' 출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 5개사가 참여한 클라우드 공동 기술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클리바(CLIVA, Cloud Infra Vender Alliance)'가 출범했다.

'CLIVA'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선도하는 5개 기업(엑셈, 오픈소스컨설팅, 스트라토, 엔터플, 이노앤시스)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각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새로운 방식 인프라와 구축, 운영, 모니터링, 개발, 보안 기술이 필수적이다. 8일 엑셈(대표 조종암)에 따르면 CLIVA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은 이러한 핵심 기술에서 각자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CLIVA 참여사들은 "팬데믹 이후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와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생산성 높은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것이 CLIVA의 비전"이라며 출범 이유를 밝혔다.

조종암 엑셈 대표(왼쪽 두번째) 등 CLIVA에 참여하는 회사들 대표가 협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CLIVA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버전스 솔루션 구성 ▲기업 간 네트워킹 및 협업 ▲기술 공유 활동 추진 등을 추진한다. 연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연다. 또 클라우드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협의체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버전스(Cloud Native Convergence)' 솔루션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인프라, 구축, 운영, 모니터링, 개발, 보안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5개사 중 엑셈은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IT 인프라 및 서비스 운영과 관련한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운영에서 중요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에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Service Architect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풍부한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을 제공, 기업의 성공적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IaaS 형태의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오픈스택'과 PaaS 형태 클라우드 플랫폼인 쿠버네티스 지원을 모두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