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내년 초 작동 클록을 6GHz까지 끌어올린 한정판 프로세서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7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8일 1시)부터 진행된 기술행사 '인텔 이노베이션'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 코어 i9-12900K 프로세서 출시 이후 4개월만인 올 2월 한정판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9-12900KS'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프로세서는 코어 i9-12900K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 특성이 우수한 일부 제품을 선별한 다음 고성능 작업에 적합한 P(퍼포먼스) 코어 작동 쿨록을 최대 5.2GHz로, 또 코어 2개를 최대 5.5GHz로 작동시켰다.
관련기사
-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공개..."10월말 원활히 공급"2022.09.28
- AMD, 이달 말 라이젠 7000 프로세서 선공개..."판매는 9월"2022.08.17
- 인텔 vs AMD, 하반기 새 프로세서로 격돌2022.07.05
- 인텔, 한정판 프로세서 '코어 i9-12900KS' 출시2022.03.29
인텔이 내년 초 내놓을 프로세서 역시 오는 10월 20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급될 13세대 코어 i9-13900K 중 일부 제품을 선별해 P코어 일부의 작동 클록을 최대 6GHz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세서는 전 세계 한정 수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