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 캐나다 등 15개국에 음식물처리기 수출

최근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수출 판로 확장

음식물처리기 제조 기업 스마트카라가 캐나다·베트남·필리핀에 수출 판로를 확장하며 총 15개국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2020년 독일, 영국, 호주, 싱가폴 등 12개국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수출액을 전년 대비 188% 늘린 바 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디스포저(싱크대 부착형 음식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지역이 늘면서 이를 대체할 독립형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증가했다.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음식물처리기가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고충을 해소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마트카라가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수출 판로를 확장했다. 사진은 스마트카라 400 프로 이노베이션 (사진=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는 최근 발생한 이상기후로 친환경 가전제품 열풍이 부는 유럽 시장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지속가능성 실현을 앞세워 활발한 수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카라는 제품 연구부터 개발, 생산 및 유지보수(AS)까지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이다. 또한, 모기업인 SPG의 50년 제조 노하우가 반영된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한국은 리사이클링 국가 세계 3위, 아시아 1위에 꼽힐 정도로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힘쓰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며 "스마트카라 또한 국내에서 모든 공정 과정이 이루어지는 한국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서 세계 시장에 앞장서며 국산 음식물처리기의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싱가폴,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캐나다, 호주, 두바이, 러시아 15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