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자사 대표 서비스 알라미가 세계 149개국 애플 앱스토어 '숙면을 돕는 앱' 분야에 '추천 앱(피처드앱)'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천 앱은 애플이 각 개발사로부터 후보 신청을 받고 직접 선정한다. 사용자 경험, 혁신성, 독창성 등 다각도로 앱을 평가해 우수한 가치를 가진 앱을 앱스토어 메인 페이지에 소개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앱을 적시 적소에 노출시키고, 해당 앱이 다운로드 수와 재다운로드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천 앱을 선정한다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알라미는 지난 8월 '슬립 사운드' 기능을 추가하며 '숙면을 돕는 앱' 분야 추천 앱으로 선정됐다. 슬립 사운드는 사용자가 빠르게 잠이 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이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화이트노이즈, ASMR, 명상 유도, 오디오북, 자연의 소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운드를 준비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번 '추천 앱' 선정을 계기로 알라미의 기능을 계속 확장해, 쉽게 잠이 들고 깊게 충분히 잠을 잔 뒤 상쾌하게 아침을 맞는 종합적인 '모닝 웰니스 솔루션'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올해 4분기 슬립 사운드 기능을 알라미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하며, 사용자 수면 패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내년까지 한양대학교와 연구를 통해 사용자 수면 환경을 측정하고 개선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능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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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라미는 수학 문제, 스쿼트 등 다양한 기상 미션을 통해 사용자가 기상 직후 잠이 완전히 깰 때까지 신체·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수면 관성' 상태를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각광받았다. '미션 알람' 기능으로 유명세를 타 지금까지 누적 97개국에서 알람앱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월 사용자(MAU) 약 450만명, 연매출 약 130억원(작년말 기준)에 달한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의 450만 월 활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쓰면 쓸수록 더 잘 자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게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또한 알라미 자체 서비스 확장 뿐 아니라, '모닝 웰니스 솔루션' 구축을 위해 슬립 테크 브랜드와의 협업이나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전문가들 간 협업 기회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