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홈페이지 메인을 여왕의 젊은 시절 사진으로 교체하고 애도했다.
9일 일본 IT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연방왕국 군주로 70년 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나자 애플은 공식 사이트 메인페이지를 갱신하며 애도를 표했다. 검은색 배경색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추도와 메시지를 곁들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4 시리즈’ 등을 발표한 애플은, 신제품 발표 다음날임에도 공식 사이트 메인페이지에 걸려 있던 신제품 정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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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CEO도 트위터에 “여왕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추도의 뜻을 표시했다.
애플 웹사이트를 본 트위터 사용자들은 “아이폰 예약일인데도 엘리자베스 여왕을 추도하고 있다”고 하거나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경의의 표시를 볼 수 있다” “대단히 아름다운 사진” 등 홈페이지 갱신에 호의적인 목소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