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6일(미국 현지시간) 보급형 스마트폰용 칩인 스냅드래곤 6 1세대와 스냅드래곤 4 1세대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6 1세대는 3개 카메라에서 입력받은 영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ISP(영상처리프로세서)를 내장했고 삼성전자 아이소셀 등 스태거드 HDR 이미지 센서를 지원한다.
이전 제품인 스냅드래곤 695 5G 대비 AI 처리 성능은 최대 3배, 그래픽 성능은 최대 35% 향상되었고 5G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9Gbps다. 또 퀄컴 패스트커넥트 6700을 이용해 6GHz 기반 와이파이6E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4 1세대는 이전 제품인 스냅드래곤 480 5G 대비 CPU 성능은 15%, GPU 성능은 최대 10% 향상됐고 트리플 ISP를 내장해 최대 1억 800만 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5Gbps이며 퀄컴 패스트커넥트를 이용해 와이파이6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관련기사
- 퀄컴 "갤럭시Z폴드4·플립4에 스냅드래곤8+ 1세대 공급"2022.08.10
- 퀄컴, 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2022.08.05
- 퀄컴-삼성전자, 2030년까지 모바일 특허 라이선스 계약 연장2022.07.28
- 퀄컴, 웨어러블용 '스냅드래곤 W5+·W5 1세대' 플랫폼 공개2022.07.20
디프 존 퀄컴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스냅드래곤 6와 스냅드래곤 4는 캡쳐, 연결성, 엔터테인먼트, AI 기능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으며 신규 모바일 플랫폼은 고객사가 소비자에게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6 1세대 탑재 기기는 내년 1분기 중, 스냅드래곤 4 1세대 탑재 기기는 이달부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