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포럼은 청정수소 주요 공급국과 수요국의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수소 수출입 계획, 청정수소 인증 등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 기반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 수소 교역 9개국 정부 인사·IRENA·IPHE 등 국제기구와 호주·미국·유럽연합(EU), 일본, 사우디의 청정수소 인증제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청정수소 교역 현안을 논의했다.
오프닝 세션에서 산업부는 청정수소 교역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번 포럼의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제1세션은 네덜란드와 호주 등 국가별 수소 교역계획 발표로, 수소 교역 당사국의 수소 생산·수출·수입·활용 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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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션에서는 청정수소 인증 관련 전문가가 모여 각국 청정 수소 인증에 대한 계획과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송한호 교수가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방향 초안에 대해 발표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은 세계 각국에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청정에너지 수출 등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이라면서 “수소 교역국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을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