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비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31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비데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2년간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과 함께 미루어 볼 때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여름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날씨도 비데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소비자들이 고온다습한 날씨 속 쾌적한 일상을 찾기 비데를 구매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전자랜드, 수재민·취약계층 지원 기부 캠페인 진행2022.08.25
- 휴테크 안마의자, 전자랜드와 추석 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2022.08.10
- 전자랜드, 8월 한달 에어컨 등 가전 할인 행사2022.08.02
- 전자랜드, 휴대성 좋은 포터블 기기 판매량 '껑충'2022.07.28
이에 주요 제조업체도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즐을 쉽게 관리하는 자동 노즐 세척 기능, 항균 신소재 노즐 등을 탑재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기 중 먼지와 바이러스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다방면의 위생 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비데가 조용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급변하는 가전 구매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