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공동대표 서경미, 오영지)가 동대문과 남대문 패션 시장의 브랜드와 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매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링크샵스는 라이브 커머스 전문인 '라라스테이션'과 30일부터 한국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국내)와 9시반(글로벌) 2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카테노이드에서 운영 중인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를 통해 링크샵스 앱과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방송을 송출한다.
링크샵스의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국내와 해외 쇼호스트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눠 진행한다. 해외의 경우 먼저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추후 북미 시장 등 추가 지역 및 언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링크샵스에 등록된 업체 중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인기있는 할리우드, 아바플래닛, 다이닝, 바라, 슈퍼스타, 이퓨, 케이데이, 씨오, 플레타, 탐탐 등 브랜드의 다양한 의류 및 악세사리 등 20여개의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링크샵스는 팬데믹 이전 중국 왕홍들과 약 10개월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및 해외 판매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약 450 여개의 도매 상인들과 2천 디자인 이상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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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지 링크샵스 대표는 "사진으로만 제공되는 제한된 정보에서 벗어나 라이브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국내 도매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효율적인 사입 환경을 마련하고 동대문과 남대문 등 업체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링크샵스는 동대문과 남대문 패션 도매시장과 국내외 업체들의 사입을 중개해 주는 플랫폼으로 매월 5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8개국에 수출을 진행하였고 50여개국에서 가입, 누적 1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중화권, 동남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 판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