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테네시공장 증설…2조1000억원 투자

지속 증가하는 북미 시장 수요 대응…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 1분기

카테크입력 :2022/08/29 18:04    수정: 2022/08/30 07:59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외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외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증가하는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균형 잡힌 세계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미국 테네시 공장을 증설한다. 

한국타이어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타이어 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테네시 공장 1단계 건립을 완료해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를 연간 55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번 증설 결정에는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2단계 확장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3단계 확장이 포함됐다. 3단계 확장을 마치면 한국타이어는 미국 내 첫 트럭·버스용 생산기지를 갖춘다.

증설을 완료하면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하루 1만6천개, 연간 550만개, 트럭·버스용 타이어 하루 3천개, 연간 100만개가 늘어난다. 연간 생산 규모는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1천100만개, 트럭·버스용 타이어 100만개 등 총 1천200만개로 증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증설을 위해 2026년 상반기까지 단계별로 1천575만달러(2조1천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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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 설비 첫 생산은 2024년 4분기이며, 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 1분기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북미 시장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