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1천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일부 지역 봉쇄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2조3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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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을 늘렸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전기차 시장 선점 등을 목표로 움직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