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메타버스 사업을 진두지휘해온 비벡 샤르마 '호라이즌'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샤르마 부사장은 2016년 메타에 합류해 게임 부문을 담당하다가, 회사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와 가상현실(VR) 사업 등을 총괄해왔다.
26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메타 대변인은 “샤르마의 리더십 덕분에 야심찬 비전을 지닌 강력한 호라이즌 팀이 구성됐다”면서 “메타는 계속해서 훌륭한 리더를 발굴하고 있으며, 샤르마의 차기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샤르마는 호라이즌 부사장으로, VR에 걸맞은 게임과 호라이즌 월드 내 워크룸 서비스 등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했다. 메타 측은 앞으로 호라이즌 팀이 비샬 샤 메타 메타버스 총괄 부사장에게 업무를 보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최근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 퀘스트2에 이은 차세대 고급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연례 컨퍼러스인 ‘커넥트(Connect)’가 열리는 10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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