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제 5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14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분야는 ▲김포시 교통약자를 위한 이음 택시의 문제점(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관광 활성화를 명목으로 오랜 기간 역사 왜곡을 외면한 '나제통문'(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노원구 지역주민협의체를 둘러싼 갈등과 구청의 행정 미비점(딜라이브 노원방송) ▲제주도 항공 매연의 심각성 기획 보도(KCTV제주방송) 등이 선정됐다.
정규분야는 지역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공감과 응원을 얻어낸 딜라이브 경기방송의 '하루쯤 반차'와 풋살 대회 1승 도전기를 담은 HCN 충북방송의 '신과 함께 아빠의 풋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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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분야는 연탄 은행 대표 신원규씨의 봉사이야기를 담은 씨엠비의 '희망나눔 행복 비나리'와 학교를 이끄는 다양한 직군의 이야기를 16부작에 걸쳐 담아낸 JCN울산중앙방송의 '학교사람들'이 선정됐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채널만의 공익과 재미를 다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역민의 많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