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 2차관, 여름철 전력수급관리 박차

전력거래소 경인지사 방문…전력수급 현황·위기상황 대비태세 점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 두 번째)이 지난 6월 30일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양재변전소를 방문, 압기실과 전력구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박일준 2차관이 경기 의왕 소재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과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전력수급은 때 이른 폭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따른 수급변동성 확대에도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장·차관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현장점검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을 통해 마련한 추가 예비자원을 적기에 활용해 예비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박일준 2차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7월4일~9월8일) 기간 역대 최대 수요 경신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남은 수급대책기간 중 태풍 등 기상변화,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며 수급관리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