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 산하 디지털경제연구소는 22일 디지털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간행물인 Digital Economy View(이하 D.E.View 디지털경제전망)를 창간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경제전망’의 첫 주제로는 현재 플랫폼 산업에 가장 큰 화두인 자율규제의 내용이 담겼다.
'왜 자율규제인가?'라는 주제로 ▲플랫폼 산업에는 자율규제가 필요하다 ▲플랫폼 산업의 특성에 따른 합리적 규제 정책 추진방안 ▲해외 자율규제 사례에 비춰 본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의 모색 ▲디지털 전환 시대, 혁신과 규제의 균형점을 찾아서 등 4가지 세부 주제가 담겼다. 이번 간행물에는 디지털경제연구소와 계인국 고려대 교수, 선지원 광운대 교수, 안준모 고려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간행물에는 플랫폼 산업에 있어 기존의 규제 방식이 구조적으로 한계를 가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정부가 자율규제 방침을 내세우고 각 부처가 그 방향을 설정해 나가고 있는 현시점에 플랫폼 산업과 자율규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관련기사
- 인기협, 금융산업 규제 관련 전문가 토론회 연다2022.08.22
-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출범2022.08.19
- "플랫폼 자율규제, 연대성 전제…데이터 상생의 장(場) 열어야"2022.06.30
- "플랫폼 신산업, 효용성 관점에서도 살펴야"2022.06.28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디지털경제에 대한 기존산업과 다른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이것들을 우리사회에 많이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플랫폼, 디지털 생태계에 따라가기 위해선 기업 스스로의 자율규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정부의 자율규제 방침을 구체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디지털경제연구소는 다각도의 논의가 필요한 디지털 이슈를 D.E.View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본문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디지털경제연구소D.E.View'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