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시큐아이는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액 73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16%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기에는 매출액 340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차세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을 포함한 제품 부문과 보안관제 컨설팅 사업인 서비스 부분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제품 부문 매출은 2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60%, 상반기 기준 72%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신규 출시한 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IPS가 매출 확대에 기여했는데, 블루맥스 IPS 매출은 기존 침입방지 제품(시큐아이 MFI) 대비 2분기·상반기 모두 3배 이상 성장했다.
보안관제,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사업도 고르게 성장해 서비스 매출은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상반기 기준 1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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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관계자는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향후 시큐아이는 온프레미스·클라우드·MSP가 결합된 개방형 보안 플랫폼 '에스스퀘어오픈'을 출시하고, 기존 사업 영역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일본 및 동남아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해외 고객 사례를 발굴하여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큐아이는 연초 목표했던 두 자릿수의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