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영구 파티 금지령을 발표한 에어비앤비가 이번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파티 판별 기술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7일(현지시간) 에어비앤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파티 금지를 위한 예약 판별 기술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의 에어비앤비 계정 보유 기간, 예약 지역이 이용자 거주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긍정적 후기가 있는지 등 요소를 고려한다. 또한 여행의 기간, 주말 예약 여부 등도 평가 요소에 포함된다.
특히 회사는 25세 미만 이용자이면서 긍정적인 후기가 없는 주거지 근처 예약자를 집중해서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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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이를 지난 10월 호주에서 먼저 도입했으며, 허가받지 않은 파티의 수를 35%까지 줄인 바 있다.
회사는 "새로운 시스템은 우리 플랫폼에서 파티를 열지 않는 게스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덜 주면서도, 나쁜 이용자 사례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