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SKT·KT 5G 중간요금제 출시 환영"

국민의힘 당부 반영한 기업에 감사 표명

방송/통신입력 :2022/08/11 17:19

여당이 SK텔레콤과 KT의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SK텔레콤에 이은 KT 중간요금제 신설을 환영한다”며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국민의힘의 당부를 적극 반영한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월 5만9천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새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KT가 오는 23일 월 6만1천원에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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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성 의장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합리적인 통신요금 책정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해 왔다”며 “세미나를 열어 합리적 요금 책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에 기반한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양대 통신 업체의 적극적인 중간요금제 신설은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실현시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