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부터 이틀간 국가철도 중앙선과 강릉선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의 '스마트 통화그룹 자동전환서비스' 검증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열차가 이동하는 위치정보를 활용한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통화그룹 자동전환기능 검증을 목적으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KT의 스마트 철도무전 자동전환서비스는 열차 이동에 따른 위치정보를 활용해 통화그룹을 주채널(송수신)과 부채널(수신)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노선이 중첩되는 주요 역사의 관제사가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열차의 기관사와 개별적인 무전 통신으로 역사 관제의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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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앞으로 스마트 철도무전 자동전환서비스를 현재 운영 중인 중앙선과 강릉선 열차에 시범 적용하고 KT가 구축하고 있는 13개 LTE-R 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허태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제안·수행1본부장은 "KT의 우수한 기술력과 주도적인 LTE-R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철도운행의 안전성 강화와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한 기반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독자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LTE-R 사업의 혁신을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