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MY플레이스', 활동 리뷰어 1천만명 돌파

키워드 리뷰도 1억건 웃돌아

네이버는 ‘MY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리뷰어가 1천만명을 웃돌았다고 10일 밝혔다. MY플레이스는 장소 리뷰를 핵심 콘텐츠로 하는 플랫폼으로 개인 리뷰를 모아 보거나, 다른 리뷰어를 팔로우하며 소개된 장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19년 8월 정식 출시 후, 3년 만에 1천만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MY플레이스에선 다양한 장소 리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드 형식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리뷰를 통해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고, 팔로우한 리뷰어의 리뷰를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장소 평가를 확인할 때만 참고하는 리뷰가 아닌 사용자와 지역 중소상공인(SME)를 잇는 창구, 사용자와 사용자를 잇는 콘텐츠로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전용 프로필을 추가한 데 이어 팔로우한 사용자 리뷰를 우선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네이버)

리뷰를 특정 테마별로 분류해 만들 수 있는 ‘테마리스트’ 월간 발행 횟수는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허위리뷰를 최소화하고자, ‘영수증 리뷰’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작년 7월엔 지역 SME 특징을 부각한 ‘키워드 리뷰’ 시스템도 선보였다.

키워드 리뷰를 통해 수집된 키워드 개수는 이달 초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리뷰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리뷰 팀 책임리더는 ”SME와 사용자 모두 리뷰 콘텐츠를 매개로 상호작용하고 건전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