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대표 웹소설 작품들을 모아볼 수 있는 ‘시리즈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리즈에디션은 네이버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되는 오리지널 작품과 네이버시리즈가 엄선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네이버시리즈 앱과 웹에서 접할 수 있으며, 작품 이미지 하단에 시리즈에디션 블릿이 부착돼 빠른 구분이 가능하다.
앱에선 '노블(Novel)' 카테고리 내 시리즈에디션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 작품 공간인 ‘오늘의웹소설’도 출시 9년 만에 ‘시리즈에디션’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오리지널 작품 발굴을 활성화하고자 서비스 개편 역시 시작한다.
우선 이용자들이 주간 인기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위클리 베스트’ 영역을 신설하고 세분화된 장르 탐색과 작품 검색이 가능하게끔 키워드, 태그 기능을 추가한다. 일간, 주간 랭킹 외 다양한 랭킹 정보를 제공해 작품 탐색의 기회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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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들이 작품을 등록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작품이 게재되는 예약 기능과 작품 관리 및 독자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도입한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리더는 “시리즈에디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네이버시리즈와 연계돼 웹소설 지식재산권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시리즈에디션 작품들이 원천 콘텐츠를 넘어 웹툰, 영상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품, 작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