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신작 '황천의 츠가이' 공개

카카오페이지서 3개월 단독 연재

인터넷입력 :2022/07/29 09:42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 신작 ‘황천의 츠가이’를 카카오페이지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천의 츠가이는 29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3개월간 단독 연재된다. 이번 선공개는 정식 번역본이 국내에 없어 작품을 보지 못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작품은 월간지 연재작인 원작 특성에 맞춰 7월 29일 일본에서 앞서 연재된 1~5화가 한꺼번에 공개되고, 매월 25일 1화 분량의 내용이 추가로 공개된다. 웹툰이 아닌 출판 만화를 변환한 형식이다.

황천의 츠가이는 거대하고 세밀한 세계관과 개성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와 액션이 특징이다. 주인공은 산속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소년 유르. 대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유르의 삶은 마을이 습격 당하고 마을 사람들이 살해되는 광경을 마주하게 되면서 뒤바뀌기 시작한다. 마을 주변의 감옥에 갇힌 쌍둥이 여동생 아사에게서도 수수께끼 같은 능력이 발견되고, 유르가 의문투성이로 바뀐 마을의 비밀을 찾아 나가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황천의 츠가이_ 표지

카카오페이지는 앞서서도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와 인연을 맺었었다. ‘강철의 연금술사’를 컬러판 웹툰으로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면서다. 명작을 컬러 웹툰으로 제작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100만 명 가까운 독자들이 강철의 연금술사를 새로운 감상으로 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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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신작 황천의 츠가이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다양한 스토리 지식재산권(IP)를 기획하고 선보여 이용자 즐거움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독 선공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캐시와 경품 등을 선물하는 다채로운 작품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