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에 티빙 제휴"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 시 티빙팩 선택 제공

LG유플러스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빙팩은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천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천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천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상품이다.

티빙팩 가입자는 티빙이 제공하는 서울체크인·환승연애·유미의세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 JTBC, 엠넷,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인기 콘텐츠를 월 이용료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티빙팩 가입자에게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티빙 베이직과 스탠다드 이용권이 각각 제공된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월 7천900원, 동시 시청 1회선, 최대 780p HD 화질)' 이용권이,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가입자는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 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 이용권을 매월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티빙과의 제휴를 통해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용자들이 티빙의 콘텐츠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월정액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신규 구독 플랫폼인 '유독'에도 티빙 이용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협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티빙과 미디어 결합 서비스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담당은 "국내 대표 OTT 사업자인 티빙과 손잡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을 강화하기 위해 티빙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OTT 사업자 손잡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