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용 전자서명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 강민철, 이병두)은 자회사 글로싸인을 흡수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비즈니스온은 글로싸인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흡수합병에 별도의 추가적인 자본 지출은 없다.
비즈니스온은 전자서명 시장 플레이어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1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글로싸인 합병을 통해 시장 지위와 성장세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온은 450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싸인 전자서명 솔루션 교차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보다 긴밀한 협업으로 교차 판매 효과도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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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싸인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온은 공공, 대기업, 글로벌 기업, 빅테크 기업, 중소기업 등 모든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세분화된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전자서명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 서명 기능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리걸테크와 기업용 계약 통합 관리(CLM) 솔루션으로 지속 진화해나가면서 차별적인 솔루션 경쟁 우위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시아 전자서명 1위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