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두 번째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1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 올버니에서 품질관리(QA)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노조를 조직했다.
직원들은 노조 이름을 'GWA올버니'로 정했다. 구성원은 약 20명이며 공정한 보상과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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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올버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공동 개발했으며, 콜 오브 듀티 등 액티비전의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4월 공식적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며 사명을 비케리어스 비전스에서 블리자드 올버니로 변경했다.
앞서 블리자드 산하 게임 개발사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품질보증 부서 직원들도 지난 5월 노조를 결성했다. 미국 상장 게임 회사 가운데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