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년형 K5' 출시…시작가 최대 170만원↑

기본 편의사양 확대…가격 2400만~3551만원

기아가 '2023년형 K5'를 출시했다. 기본 편의사양을 확대해 값을 올렸다.

19일 기아에 따르면 2023년형 K5는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를 전 트림 기본 장착하고, 기존 선택사양인 일부 편의사양을 트림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노블레스 트림은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시그니처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한편,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충돌 방지보조 등을 기본화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2023년형 K5

신규 선택사양으로는 '블랙 핏 패키지'를 운영한다. 블랙 핏 패키지는 ▲18인치 블랙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헤어라인 패턴 가니시 등을 적용해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트렌디 2천400만원 ▲프레스티지 2천651만원 ▲노블레스 2천862만원 ▲시그니처 3천205만원,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천479만원 ▲프레스티지 2천768만원 ▲노블레스 2천979만원 ▲시그니처 3천284만원, 2.0 하이브리드 ▲트렌디 2천834만원 ▲프레스티지 3천31만원 ▲노블레스 3천262만원 ▲시그니처 3천551만원이다.

이전보다 최대 170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트림은 2.0 하이브리드 시그니처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기본화하면서 값이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중형 세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면서 "상품성을 강화한 2023년형 K5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