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1년 초 CES 2021에 공개했던 롤러블폰이 유튜브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유튜브 체크아웃 테크(Checkout Tech)는 LG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모습이라며 최근 영상을 올렸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Rv93I3)
공개된 영상에서 화면의 버튼을 누르면 돌돌 말려있던 화면이 자동으로 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기 뒷면에는 반사되는 마감 처리와 트리플 카메라 모듈과 플래시가 자리잡았고, ‘3’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공개된 영상으로 해당 제품이 작동하는 디스플레이만 있는 시제품일지 실제 출시 준비가 완료된 제품일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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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 씨넷은 LG전자가 당초 2021년 상반기에 롤러블폰을 출시할 계획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공개된 영상은 롤러블폰의 최종 버전에 가까울 수 있다고 평했다.
LG전자가 2021년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롤러블폰 출시는 무산됐지만, LG디스플레이는 롤러블폰 디스플레이 개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실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컨셉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