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프렌즈, '사슬' 메인넷 기반 NFT마켓 7월 출시

이더리움 대비 수수료·파일 용량 등 이점 강조

컴퓨팅입력 :2022/07/07 17:11

'사슬' 메인넷 개발사 아티프렌즈는 사슬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버전 '아티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활용한 NFT 마켓플레이스 '윈디'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NFT)은 발행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사슬에서는 NFT 발행 시 수수료가 없다. 대량의 NFT 발행에 유리하다. 때문에 회사는 현재 고가의 예술 작품 위주인 NFT 시장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데에 사슬 메인넷이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사슬 기반 NFT는 ‘Base64’ 형태로 인코딩한 파일을 블록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을 취해 별도의 IPFS 서버가 필요 없다. 반면 이더리움 기반 NFT는 이더리움 블록 사이즈의 한계 때문에 주로 IFPS 서버를 활용한다. 블록 내에 이미지 등을 기록하는 게 아닌, 외부 저장소에 이미지를 저장하는 셈이다.

‘윈디’ NFT 마켓 플레이스 로고

이정우 아티프렌즈 대표는 “아티 프라이빗 네트워크에는 암호화폐의 전송 외에도 NFT 발행, 전송 및 기타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콘트랙트 등의 기술이 탑재돼 있다"며 "블록체인은 특히 그 기술적 가치가 저평가돼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암호화폐가 아니라 기술에 집중하는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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