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와 동남정밀, 디와이오토, 케이씨, 다스 등 5개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뽑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지역 대표 중견기업에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산업부는 지역 현황·특성을 잘 이해하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 받아 기술 역량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역 대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미래 신산업 3개사와 지역 핵심 산업 2개사를 뽑았다. 대구에서 이차전지 사업을 하는 엘앤에프, 울산에서 친환경 이동 수단 부품을 만드는 동남정밀, 충남·경북에서 각각 미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디와이오토·다스, 전남에서 저탄소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케이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회사는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와 연구개발(R&D)하는 비용을 2년 동안 8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출 마케팅, 특허 전략 수립, 경영 전략 상담 등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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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업체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돕고자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뽑힌 5개사를 포함해 33개사가 선정됐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지역 가치사슬에서 중소기업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며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지역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자체와 인력·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