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중견기업 76개사가 참가해 총 1천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하기로 했다. 35개사는 정부가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기업, 30개사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 고용우수형 기업이다.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 주력산업 기업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회사가 함께했다. ▲신흥에스이씨·유라코퍼레이션(전기·전자) ▲이화다이아몬드공업·테크윙(기계·장비) ▲오스템임플란트·한미헬스케어(바이오·의료) ▲경인양행·에스폴리텍(화학·소재) ▲대명종합건설·벽산(건설·건축) ▲일룸·제너시스비비큐·BGF리테일(유통·서비스·식품) ▲더블유게임즈·다날(정보기술·소프트웨어) 등이 직원을 찾는다.
구직자는 직무 추천 검사와 면접 이미지 상담, 인사담당자 토크쇼, 취업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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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인재가 중견기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견기업에 채용정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중견기업은 대기업 못지않은 처우에 벤처기업 같은 역동성도 가진 일거양득 직장"이라며 "지난 5년 동안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총 2천500명 이상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