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9896명…서울‧경기 급증

해외유입 119명 중 입국검역서 7명 확인…재택치료 3만9193명

헬스케어입력 :2022/06/28 10:1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급증하며 전날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9천777명, 해외유입 119명 등 총 9천89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3만9천319명(해외유입 3만4천799명)이다.

국내 발생(최근 1주간 일 평균  7천42.4명)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90명(13.2%)이며, 18세 이하는 1,904명(19.5%)이다.

확진자 급증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발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서울의 경우 전날 500명대에서 2천467명으로 4배 이상 늘었고, 경기 역시 전날(1천8명)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2천571명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천489명(56.1%), 비수도권에서 4천288명(43.9%)발생하였다.

[인천공항/뉴시스]사진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센터 모습. 2022.05.25.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단계에서는 7명만이 확인됐고, 1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38명), 아메리카(3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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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신규 입원환자는 70명으로 전날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80세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30명(치명률 0.13%)으로 늘었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8천219명(수도권 4천547명, 비수도권 3천672명)이 늘어 6월 28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3만9천193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천8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