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여행규제가 완화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해외유입도 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되며 여름 휴가철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월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천111명, 해외유입 135명 등 총 6천246명이이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2만6천19명(해외유입 3만4천570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20대가 1천122명(18%)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 1천71명(17.5%), 18세 이하는 1천178명(19.3%)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천257명(53.3%), 비수도권에서 2천854명(46.7%) 발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135명(내국인 78명, 외국인 57명) 대다수인 124명이 지역사에서 확인됐고, 검역단계에서 확인은 11명으로 방역 허점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날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85명 중 7명만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추정)는 아시아가 63명(중국 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49명, 아메리카 19명, 오세아니아 4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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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 신규입원환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0대 1명, 50대 2명, 80세 이상 3명 등 6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2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6천625명(수도권 3천503명, 비수도권 3천122명)이늘어 6월 2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만3천670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2천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