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천22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세자리 수를 넘어섰다. 해외 항공편이 풀리고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 수 증가에 따른 결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수는 7천11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천135명(15.9%)이며, 18세 이하는 1천265명(17.8%)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천800명(53.4%), 비수도권 3천316명(45.6%) 등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해외 입출국자 증가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규 해외유입 명은 내국인이 71명, 외국인은 40명이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45명 ▲유럽 35명 ▲아메리카 23명 ▲오세아니아 8명 등이다. 11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국내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3만4천325명을 포함해 총 1천831만2천99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498명, 치명률은 0.13%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52명, 입원환자는 59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 7천334명을 포함해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총 4만1천365명이다. 집중관리군 1천878명의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54개소이며, 일반관리군의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천678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에 2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9천958개소가 마련돼 있다.
관련해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천52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2% ▲준-중증병상 8.0% ▲중등증병상 4.4% ▲생활치료센터 6.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