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2 윔블던 테니스' 전 경기를 스포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온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는 3회 연속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 22회 그랜드슬램 우승 라파엘 나달, 35연승 이가 시비웅테크를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권순우 선수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스포티비는 윔블던 상위 토너먼트를 비롯해 여자 경기 편성도 확대해 전체 100경기 이상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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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이형택, 최천진, 김영홍, 서봉국 해설위원이 맡는다. 특히 이형택 해설위원은 2007년 만 31세의 나이로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윔블던 남자 단식 32강(3회전) 진출 기록을 세워 '한국 남자 테니스의 전설'로 불린다.
주니어 시절의 권순우 선수를 지도했던 김영홍 위원과 200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감독직을 수행했던 최천진 위원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해설을 선보일 전망이다. 테니스 관련 다수의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서봉국 위원은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