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싱텔, 싱가포르국립대(NSU), 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QEP) 대표단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탐색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사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표단에 소개한 PQC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함께 지난 4월 상용화된 PQC 전용회선을 출시해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양자보안망을 확산시키고 있다.
대표단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공, 민간 분야 곳곳에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및 물리적복제방지칩(PUF) 기술로 구현한 USIM 등을 실증한 사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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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특히 LG유플러스가 연구한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전용회선 개발, 다양한 영역의 응용서비스를 소개받았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에 양자내성암호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