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전세대출 이자를 최대 연 0.41%p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하로 전세대출 금리는 연 3.03~4.36%가 적용된다.
청년형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는 연 0.32%p 낮아져, 연 2.85~3.17%가 적용된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낮췄다.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고정금리) 상품은 전 고객에 대해 연 0.35~0.36%p 낮아져 연 4.53~5.03%로 적용된다. 이 상품은 대출을 받은 후 5년까지 금리가 받을 때 금리로 유지되고, 이후 12개월마다 금리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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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변동금리도 낮췄다. 변동금리 중 금융채 연동금리(6개월) 상품의 금리를 연 0.3%p 인하했다. 금융채 6개월물에 연동된 대출 상품은 사잇돌 대출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이 7%를 넘기고, 연내 8%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커지는 주택 관련 대출 이자로 인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