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4년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13인치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로스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2024년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새로운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13인치 맥북 에어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로스 영은 그 동안 아이폰13 프로, 아이패드 미니, 맥북 프로 등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왔던 분석가다.
그는 13인치 맥북 에어, 11인치·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는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텀(Two-Stack Tandem)’ 기술을 채택해 밝기를 높이고 전력 소비가 약 30%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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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플은 맥과 아이패드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미니 LED 기술로 전환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는 OLED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미니LED는 자체적으로 색과 빛을 내는 OLED에 비해 색 표현과 명암비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더 얇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