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 4개 모델에는 모두 노치가 사라지고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0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모두가 페이스ID 센서를 위한 타원형 구멍과 전면 카메라를 위한 원형 구멍을 지닌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나올 아이폰14 모델은 프로 모델만 타원형+원형 디스플레이로 전환되며, 일반모델은 아이폰13과 동일한 노치 디자인을 갖게 될 예정이다.
그는 애플의 최종 목표가 페이스ID 센서와 전면 카메라 모두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2024년 아이폰16 프로 모델부터 언더스크린 페이스ID 전환이 시작되며, 최종적으로 2026년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언더스크린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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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영은 애플의 새로운 필앤홀(pill and hole)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인해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가 전작에 비해 약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주요 공급망 차질이 없다면 오는 9월 아이폰14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경우 업그레이드된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 8K 동영상 녹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