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노치를 없애고 화면에 두 개의 구멍을 뚫은 듀얼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듀얼 홀 디자인이 내년에 모든 아이폰 모델에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DSCC 창업자 로스 영은 “알약 모양의 페이스ID 구멍과 카메라 구멍은 기존 노치와 거의 같은 너비가 될 것이지만, 구멍 위의 일부 픽셀이 화면을 가리는 것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올해 아이폰14 프로에 새로운 화면 디자인을 구현한 후 내년에는 전체 아이폰15 라인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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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영은 아이폰의 타원형 구멍과 원형 구멍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작아져 디스플레이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향후 화면에 타원형 구멍을 뚫지 않고 페이스ID를 구현할 수 있는 언더 패널 페이스ID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2023년까지는 준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