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DSCC 창업자 로스 영은 "2022년 이후의 태블릿은 애플이 OLED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해 이 카테고리를 다시 한 번 뒤흔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를 적용했고, 향후 11인치 모델에는 미니LE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영은 향후 출시될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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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LG 디스플레이가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11인치 모델에만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영은 애플 제품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예측을 내놓고 있는 분석가 중 한 명이다. 작년에 그는 새 아이패드 미니가 홈 버튼이 빠진 8.3인치 화면을 갖출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