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 만나는 색다른 영화제가 처음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지난 13일 CGV 대전터미널점에서 ‘제1회 워터 웹시네마 영화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등 영화·예술 분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국민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는 수상자와 영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영화제에 공모한 247편의 작품 가운데 최종 선정된 수상작 시사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연출한 영화감독 리건과 영상·예술 분야 전문가 7인 함께 수상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멜로디 오브 워터 : 대동여수도’가 차지하며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 트로피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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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는 가수 옥상달빛과 클래식 5중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감독과 관객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환경이 가장 중요한 시대에 물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워터 웹시네마 영화제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화제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수상자 여러분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