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4%(400원) 떨어진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삼성전자는 6만1100원까지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52주 신저가 행진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3거래일째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점을 새로 찍자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에 세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간밤에 미국 주요 증시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68% 떨어졌다.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밀접하게 미치는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5.61%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전날보다 0.51%(500원) 내린 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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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9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제공=뉴스1